직장에 다니며 공동학위 과정을 마치는 것은 결코 http://www.bbc.co.uk/search?q=뉴욕변호사 쉽지 않았다. 학기 중에는 주말엔 야간 6시 10분부터 10시까지, 평일엔 아침 10시부터 3시까지 수업을 들었다. 최대로 힘들었던 2024년 하반기에는 UDSL 학점까지 취득하느라 장시간 동안은 수업이 없는 날이 거의 없었던 것 같다.
처음 공정을 등록할 경우만 해도, 마음이 너무 급해서 그저 모든 것을 빨리 해치우려고 했었고, 가장 나은 방식이 무엇인지 꽤 많이 고민하였다. 기간이 지나고 보니, 어떤 방법을 택하든지 그 내부에서 최선을 다하면 되는 것이고, 약간 더 빨리 가고 늦게 가고 하는 것은 길게 보면 큰 뜻이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.
까놓고 말해 LLM 학위를 취득하고, 미국변호사가 되는 것이 내 삶에 얼마나 큰 변화가 될지, 이제는 모르겠다. 그러나, 미국변호사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하고, 연구를 하면서 내내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에 참으로 감사했고 행복했었다.
실험를 하는것 자체만으로 내 인생에 생기가 불어넣어졌고, 때로는 오늘 하루를 버틸 수 있는 동력이 뉴욕이민변호사 되기도 하였다. 하지만 저것만으로 만족하면 안된다. 이 길의 끝에 무엇이 있을지는 지금으로서는 전혀 볼 수 없지만, 열매를 맺을 때까지, 끝까지 최선을 다해볼 마음이다.